키스방은 불법? 질문에 경찰 건전하게 좋은사람 만나길 친절 답변 헤럴드경제

또한 경찰에 단속되자 다시 인근 초등학교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 오피스텔 등을 빌려 키스방 영업을 계속하다가 재차 경찰 단속에 걸렸다.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키스방'을 운영하다 적발된 전직 경찰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라는 대답이 나올거같기에, 그리고 정말로 오해하고있는거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에 확실하게 제 마음이 확신이 설때까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용돈을 벌기 위해 친구 소개로 이곳에서 일하게 됐다는 A양. 일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처음엔 거부감이 너무 심했고 울렁거렸지만 이제는 괜찮다”고 답했다. 그녀는 현재 6개월째 키스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경찰은 현재 수개월간에 걸쳐 키스방 업주와 종업원, 그리고 이용 남성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주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으로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상습적으로 유사성행위 등을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 등 일당 7명이 무더기로 일망타진 됐다.

 

한 경찰 관계자는 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성매매방지법에 따르면 직접적인 성기 접촉이 없는 ‘키스’에 대한 처벌 근거는 없다. 단지 키스방 내에서 유사성행위를 하는 현장을 단속하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저녁 6시가 조금 지난 시간, 기자는 강남역 일대에서 수북이 쌓인 키스방 전단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명함 크기로 나오던 기존의 키스방 전단지는 더 많은 호객을 위해, 크고 작은 종이에 현란한 색으로 꾸며진 상태로 거리 곳곳에 뿌려져있었다. 키스방 전단지는 ‘20대 여대생이 기다린다’, ‘강남최고수질’, ‘화끈한 키스를 통해 그녀를 갖는다’ 등의 자극적인 문구가 가득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키스방 영업도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해 성적쾌감을 제공하는 일종의 성매매로 볼 수 있는 만큼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대 ㄷ 씨는 “아는 사람들 중에 키스방에서 일을 한다면 가슴이 아플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서면과 연산동을 위주로 10개가 넘는 업체가 영업 중으로 여직원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대학생이다. 연산동에 위치한 K 키스방 업주는 “종업원 십여 명 전부가 대학생이다”고 말했다. 게다가 여직원들의 프로필 사진을 홈페이지에 신체 사이즈와 함께 게시하고 있다.

 

신빙성을 확신할 수 없는 제보만으로 현장을 찾았고, 이후 범죄 혐의점이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증거는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획득했기에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그날 오후 한 여성이 문을 여는 순간 경찰은 현장을 덮쳤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내부는 간이벽으로 나누어진 작은 방에 침대가 놓여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 으로 쓰레기봉투에서 사용 흔적이 있는 피임기구를 발견했습니다. 초등학교나 유치원과 가까운 거리에서 영업하는 변종 유해 업소는 서울 시내에만 13곳 적발됐습니다.

 

이어 A 씨는 “단골손님의 경우 돈을 따로 받지 않고 간혹 서비스로 유사성행위 등을 해주기도 한다”며 “기본비용 외에 매니저가 한 손님을 상대하고 받는 팁은 최대 1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기자가 키스방에서의 생활을 묻자 “영업시간은 오후 3~4시부터 다음날 아침 7~8시까지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매니저들은 되도록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나머지는 9~10시간 정도 일을 한다”고 말했다. (쉬기) 며칠 전에 휴일을 요청하면 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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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조금 더 둘러보니 ‘매니저’로 통하는 여성종업원들의 가슴과 허벅지를 훤히 드러낸 사진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사진 하단엔 키, 몸무게, 신체사이즈, 나이, 직업, 성격 등 프로필이 함께 올라와 있다. 이처럼 키스방이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성매매방지법망을 교묘히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성매매방지법에 명시된 유사 성행위란 직접적인 성기 접촉을 전제로 하므로 ‘키스 행위’는 처벌 근거가 없다. 그래서 키스방 업주들은 하나같이 “키스방은 합법적이고 건전한 곳”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많은 키스방들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체인점을 모집하고 웹사이트를 통한 예약영업 위주로 하고 있으며 내부에 접이식 소파, 침대, 세면대 등을 비치하고 키스행위 외에 또 다른 불건전행위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최근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에 등록금을 벌기 위해 유흥업소에 나선 대학생들이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살림 변정희 사무국장은 “여대생들이 등록금을 벌기 위해 쉽게 키스방이나 유흥업소에 들어서고 있다”며 “유흥업소는 임금 착취와 인권침해가 빈번한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고 우려했다.

 

외롭거나 혼자인 사람들이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며 얘기만 나눠도 된다고 했다. 어두운 조명이 낮게 깔린 좁은 복도엔 양쪽으로 작은 방들이 빽빽하다. 방은 침대식 소파와 작은 테이블 만으로 가득 찰 정도로 아담했고 한 쪽 구석엔 구강세척기, 물티슈, 휴지 등이 있었다. 특히 눈에 뜨인 것은 한쪽 벽면의 각양각색의 여성 속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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